[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출시 2 달(3/11~5/10) 만에 1천400 만개 판매고를 올렸다. 농심은 콜라보 등을 통해 판매량을 더욱 늘린다는 전략이다.
18일 농심은 영 타깃 패션 편집숍 'BIND',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 와 손잡고 배홍동비빔면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로 농심은 하늘색과 빨간색의 대비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배홍동비빔면의 디자인 요소를 활용한 스마트폰 케이스와 그립톡, 에어팟 케이스, 티셔츠, 잠옷, 앞치마, 행주, 피크닉매트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디자인 소스는 농심이 제공했고 각 상품에 맞게 디자인을 입히는 것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가 담당했다. 판매는 편집숍 'BIND'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
배홍동비빔면 굿즈는 이번주부터 'BIND'의 온라인몰에서 한정판 기획세트를 중심으로 판매되며, 오는 6 월 1 일부터는 'BIND' 주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농심은 'BIND'와 함께 서울 파르나스몰과 고양 스타필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팝업스토어를 차리고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재미를 추구하는 MZ 세대의 흥미를 끌기 위해 색다른 콜라보를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홍동비빔면이 출시된 이후 두 달간 농심의 비빔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농심은 배홍동비빔면의 마케팅과 영업에 총력을 기울여 비빔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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