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2일 롯데케미칼의 주가가 시황에 비해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롯데케미칼의 연간 순이익 추정치를 높이고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연구원은 “최근 시황 강세를 반영해 올해 순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18.1% 높였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연간 순이익을 전년 대비 16.4% 증가한 1조5천800억원으로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최근 가공기업들의 구매 심리 관망세 지속으로 중국 화학 선물시장 가격 횡보, 미국 한파 영향 소멸 우려로 시황과 실적에 비해 주가가 언더퍼폼 중”이라며 “상반기 150만톤의 역내 신규 크래커 증설이 있었으나 수요 강세가 지속되며 시장의 충격은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롯데케미칼의 정기보수를 감안해도 연간 추정치는 여전히 시장의 눈높이를 상회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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