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무난한 조 편성이 됐다. 김학범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23세 이하 남자축구대표팀이 오는 7월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에서 루마니아, 뉴질랜드, 온두라스와 같은 조가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FIFA 본부에서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조 추점을 진행했다. '김학범 호'는 톱시드를 배정받아 B조에 속했고 루마니아, 뉴질랜드, 온두라스와 함께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로 세계 최로 9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올림픽 본선 출전은 통산 11회다.
한국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당시 홍명보 감독(현 울산 현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학범호'는 2012런던 대회 결과를 넘어 최고 성적에 도전장을 냈다. 도쿄올림픽 남자축구는 개최국 일본을 포함해 모두 16개팀이 참가한다.
4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조 1, 2위팀이 8강에 오르고 이후 토너먼트로 승자를 가린다. 도쿄올림픽 조별리그는 7월 22일부터 시작된다.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 추첨 결과
▲A조 : 일본, 프랑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B조 : 한국, 루마니아, 뉴질랜드, 온두라스 ▲C조 : 스페인, 아르헨티나, 호주, 이집트 ▲D조 : 브라질,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코트디부아르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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