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액션스퀘어(대표 김연준)는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면서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개년도 연속 별도 기준 영업손실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액션스퀘어는 11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5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 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영업적자 폭이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게임 제작 스튜디오 개편과 인력 축소 등을 통해 고정성 경비를 줄여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관리종목 지정 사유인 4개년도 연속 별도기준 영업손실 사유가 해소되면서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액션스퀘어는 '삼국블레이드'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규 게임 개발을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국블레이드는 지난 1월 2.0 대규모 업데이트를 완료했고 원스토어에도 게임을 출시했다.
신작 슈팅액션 게임 '앤빌(ANVIL)'은 오는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 중이다. 콘솔과 PC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인 앤빌은 엑스박스와 엑스박스 게임 패스 울티메이트(Xbox Game Pass Ultimate)를 통한 클라우드 게임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스팀 스토어 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일본에서 CBT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은 삼국블레이드는 조만간 일본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IP를 활용한 좀비 액션게임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갖춘 게임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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