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틱톡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경기를 만나볼 수 있다.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의 글로벌 스폰서로 선정됐다고 15일 발표했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UEFA의 주요 국제 토너먼트를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틱톡은 UEFA 및 축구 관련 증강현실(AR) 효과, 해시태그 챌린지, 틱톡 라이브 방송·사운드 등 여러 기능을 출시하고, UEFA는 소장 자료를 공유한다. 유로 2020 틱톡 공식 계정에서 토너먼트 독점 비하인드 콘텐츠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UEFA 유로 2020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는 유럽의 모든 방송 채널에 틱톡 브랜드를 노출하는 방송 스폰서십 권한도 포함됐다.
리치 워터워스 틱톡 영국 및 유럽연합 총괄은 "틱톡은 팬들이 축구 경기 관람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틱톡 커뮤니티에 더 많은 축구 팬들이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 로랭 앱스뗑 UEFA 마케팅본부장은 "전세계 축구팬들이 틱톡을 통해 세계 UEFA 유로에 대한 서로의 경험과 열정을 공유하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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