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매출 1조5천626억원, 영업이익 86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0.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2% 상승한 수치다.
회사 측은 "매출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비대면 업무활동 강화 등 경비 절감 노력과 매출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4천459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5.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6% 올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시스템통합(SI)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7% 감소한 1천783억원, IT아웃소싱 사업 매출은 4% 늘어난 2천6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현대오토에버는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 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신규 합병법인은 차량의 인카·아웃카 뿐 아니라 신 모빌리티 디바이스 전반의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비즈니스를 담당할 것"이라며 "모빌리티 인포테인먼트 생태계를 만들어 데이터 기반의 융합 비즈니스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