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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앞 다가온 LCK 스프링…무관중 온라인 진행


오는 3월 28일까지 정규리그 진행, 31일부터 플레이오프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오는 13일 개막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대진표와 세부 사항이 발표됐다. 개막전은 젠지 e스포츠와 kt 롤스터의 대결로 치러지게 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한국 프로리그를 주최하는 LCK 유한회사는 2021 LCK 스프링의 일정 등을 6일 발표했다.

첫날 젠지 e스포츠와 kt 롤스터의 개막전으로 포문을 여는 2021 LCK 스프링은 이어 한화생명e스포츠와 SKT T1가 대결을 펼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오는 2월 19일 8시 경기부터 2라운드로의 반환점을 돌며, 3월 28일 리브 샌드박스 대 DRX 전을 끝으로 스프링 정규리그가 마무리된다. 이후 3월 31일부터 2021시즌 첫 우승의 주인공을 두고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사진=LCK]
[사진=LCK]

중계진으로는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김동준, 이현우, 강승현, 정노철 해설이 함께하며 분석 데스크는 하광석, 강범현, 이서행과 윤수빈, 이정현 아나운서가 활약할 예정이다.

글로벌 중계진으로는 '아틀러스(Atlus)' 맥스 앤더슨, '발데스(Valdes)' 브랜든 발데스 등 기존에 합을 맞춰왔던 2인에 '울프(Wolf)' 울프 슈뢰더와 '크로니클러(Chronicler)' 모리츠 뮈센이 새롭게 합류한다. 특히 울프 슈뢰더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의 다양한 e스포츠 종목을 해외로 중계해 온 캐스터로 유명하다.

2021 LCK 스프링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당분간 무관중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LCK는 LCK 어워드 수상 기준도 일부 변경키로 했다. LCK를 빛낸 젊은 피에게 수여하는 '영 플레이어(Young Player)'는 '루키 오브 더 이어(Rookie of the Year)'로 수상 부문의 명칭이 변경됨과 동시에 후보 기준이 달라진다. 기존에 스프링과 서머 각각 만 19세 이하 선수 중 정규리그 18세트 이상 참가한 선수 중 우수한 후보자에게 수상했는데, LCK 로스터 등록 시점 기준 2년차까지 스프링과 서머 통틀어 정규리그 18세트 이상 참여한 선수로 후보 대상을 넓혔다.

'루키 오브 더 이어' 시상은 스플릿 통합 연 1회로 변경해 신인상의 의미를 더했다. 당해 기준에 부합해 후보군에 오른 선수는 다음 해 후보군에 오를 수 없으며, 과거 해외 지역 로스터에 등록됐던 선수 또한 후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베스트 코치(Best Coach)' 수상 부문 또한 기존 각 스플릿별로 수상하던 것을 시즌 통합 연 1회로 변경한다. 또 '올 LCK팀(ALL-LCK Team)'과 '레귤러 시즌 MVP(Regular Season MVP)', '파이널 MVP(Finals MVP)',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Player of the Split)'은 기존과 동일한 기준으로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 각각 1회씩 선정된다.

스플릿 오프닝 영상, 트래쉬 토크 등 기존에 촬영해 왔던 개막 콘텐츠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이번 시즌에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는다. 다만 지난 시즌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하이라이트 콘텐츠인 '위클리 LCK 매드무비'는 계속 함께 할 예정이며, '노페' 정노철 해설위원과 윤수빈 아나운서가 호흡을 맞추는 '위클리 LCK 코멘터리'가 새롭게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LCK 주간 경기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경기를 선정해 경기 전체를 코멘터리와 함께 분석해보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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