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데이터 분석 도구인 '비즈어드바이저' 활용 시 매출이 최대 54%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버는 유병준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연구한 'D-커머스 리포트'를 통해 30일 공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비즈어드바이저를 사용한 경우 최소 34%부터 최대 54%의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은 34%, 생활가전은 54%, 여성의류는 43% 매출이 증대됐다는 설명이다.
비즈어드바이저는 이용 시 일·요일·상품별 결제금액과 스토어 유입수, 유입고객, 결제율 등의 데이터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 특성을 파악하고 매출 및 사업운영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힘입어 비즈어드바이저의 일평균 방문자수는 전년 대비 89%, 방문횟수는 151% 증가했다. 방문당 페이지뷰(PV) 역시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유 교수는 "중소상공인이 비즈어드바이저를 적극 활용한다면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경제가 중요해지는 만큼, 동태적인 온라인 시장의 특성을 분석해 중소상공인 성장에 시사점을 제공하는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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