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데이터박스 'Y박스'를 MZ세대(밀레니얼+Z) 놀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KT(구현모 대표)는 MZ세대를 위한 'Y박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발표했다.
기존 Y박스는 데이터 선물하기와 데이터 관리 등 데이터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했다. 리뉴얼 Y박스는 젊은 세대가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소통 플랫폼으로 변화했다.
리뉴얼의 핵심은 MZ세대를 위한 이벤트공간 'Y 플레이'다. Y 플레이는 매거진 형식으로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를 제공한다.
Y브랜드 소개 페이지를 비롯해 한정판 굿즈를 추첨해 제공하는 'Y 드로우'와 Y홀리데이 코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데이터 공유 공간 'Y 박스'의 사용자 환경(UI)를 개선해 편의성을 더했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특히 'Y 드로우'는 Y세대가 좋아하는 인기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추첨이벤트 코너로 매주 2개의 아이템을 공개한다. 만 29세 이하 KT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당첨자는 그 다음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Y박스에 공개된다.
당첨자는 1만원에 경품을 구매 할 수 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연말 동물자유연대에 기부 예정이다. 첫 이벤트는 18일 공개되며, 아이템은 지드래곤과 나이키가 협업해 만든 브랜드 '지드래곤X피스마이너스원' 운동화(1켤레)와 아크네스튜디오 머플러(1개)다.
KT는 Y박스 리뉴얼을 기념해 Y홀리데이 프로모션을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Y홀리데이는 수제 케이크 전문 브랜드인 '터틀힙'과 함께 한다.
만 29세 이하 중 KT 5G 요금제 8종(5G 슈퍼플랜 초이스 6종, 5G 슈퍼플랜 2종)을 이용하는 두 명이 Y박스의 'Y프렌즈'로 모이면, 터틀힙 레터링 케이크(2인당 1개)와 함께 Y이모지 케이크 토퍼를 받을 수 있다. 레터링 케이크에는 원하는 기념 문구를 적을 수 있다. 총 2천21개의 케이크가 제공되며,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리뉴얼된 Y박스는 18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 전략본부장(전무)는 "KT는 MZ세대에게 즐거움과 특별함을 주기 위해 Y박스를 새롭게 단장했다"며 "여러 제휴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고민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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