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조이시티(각자대표 조성원, 박영호)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틸팅포인트로부터 4천만달러(약 434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투자금을 모바일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의 글로벌 마케팅에 투입할 예정이다.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1억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건쉽배틀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한국, 미국, 일본 등 전세계 155개국에 14개 언어로 출시됐다. 이번 투자는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의 성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공에 대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고 진행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틸팅포인트는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을 성장시키는 역할에 집중하며 잠재력이 높은 게임과 협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또한 투자 성공을 위해 여러 개발사와 게임에 대한 분석을 통해 대상 게임을 선정, 리스크를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사미어 엘 아질리(Samir El Agili) 틸팅포인트 대표는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게임이라고 판단했고 미국 시장 탑티어 게임으로 만들기 위한 파트너쉽을 체결했다"며 "투자 외에도 틸팅포인트가 가진 미국 시장에서의 마케팅 경험과 인사이트를 더해 최고의 게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미국 메이저 퍼블리셔인 틸팅포인트의 대규모 투자 결정으로 건쉽배틀: 토탈워페어가 미국 시장에서 획기적인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의 성장세를 더욱 증폭 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며 미국 시장에서 탑랭크되어 오랜기간 글로벌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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