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VRF 2020 참가…생활밀착형 VR 전시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국내 최대 규모 가상현실(VR) 전시회에서 교육, 운동, 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VR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대표 구현모)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20(KVRF 2020)'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이날 발표했다.

KVRF 202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에코마이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VR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KT는 교육, 헬스, 부동산 등 다양한 생활 영역과 밀접하게 연계된 실감미디어 서비스들을 공개한다.

사용자의 두뇌 및 신체발달을 돕는 혼합현실(MR) 솔루션 'KT 리얼큐브'와 VR로 구현된 가상 공간에서 콘텐츠를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천재교육 에듀 XR 콘텐츠 '조선의 궁궐, 경복궁을 찾아서'와 '르누아르 뱃놀이 일행의 오찬' 2종을 선보인다.

또 VR을 활용한 모델하우스 '집뷰' 맞춤형 눈 건강관리 서비스 '브이알오알 아이닥터' 가상면접 서비스 '면접의 신' VR로 보는 명사들의 강연 '브이알루' VR 홈퍼니싱 서비스 '아키스케치' B2B전용 VR 엔터서비스 '비즈엔터' 등 6종의 슈퍼VR 제휴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슈팅게임 '히든슈터' 등 KT 실감미디어 기술과 대중성을 결합한 VR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현장 참관이 어려운 이용객들을 위해 360도 로드뷰 실사로 촬영돼 17일부터 19일까지 KVR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