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이제 하나의 쿠폰으로 KT의 여러 서비스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 엠하우스(대표 문정용)는 KT통합상품권을 출시했다고 5일 발표했다. KT 통합상품권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KT가 보유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다. 통신사 최초 유료 서비스를 통합한 상품이다.
KT통합상품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5가지로, 시즌(Seezn), 올레tv, kt 와이파이, kt LTE 데이터, kt 전기차충전서비스 등이다.
기존 모바일 상품권은 지정된 서비스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KT 통합상품권은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남은 잔액을 다른 서비스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KT통합상품권은 5종(5천원권, 1만원권, 2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으로 선보인다.
KT통합상품권은 '기프티쇼'와 기업을 위한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 카카오 선물하기를 비롯한 티몬, 옥션, 네이버쇼핑 선물하기 등 KT 엠하우스의 20여개 제휴 판매처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KT 엠하우스는 KT통합상품권 사용처를 '쇼핑' '음악' '웹소설' 등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정호 KT 엠하우스 사업총괄은 "KT와 KT 그룹사 서비스 외에도 프랜차이즈 외식브랜드 등 고객 니즈에 기반해 사용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고객 중심 경영에 기반하여 모바일 상품권 이용 고객이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KT통합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1개월 동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프티쇼 서비스에서 5%, 네이버쇼핑 선물하기와 G마켓, 옥션에서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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