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0월 내수시장에서 전월 대비 20.3% 증가한 7천141대를 판매했다. 10월 내수는 3분기의 부진에서 벗어나 4분기 분위기 반등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기간 수출은 392대를 기록했으며, 이로써 10월 한달간 총 7천533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10월 내수 판매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차종은 더 뉴 QM6였다. QM6는 전월 대비 35.6% 증가한 4천323대 판매로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특히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하반기 판매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는 GDe 모델이 2천191대로 전체 QM6 판매의 50.7%를 차지했다.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은 2천120대 판매로 전체 QM6 판매의 49.0%를 차지했다.
QM6와 함께 르노삼성자동차 SUV 라인업을 이끌고 있는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는 10월 한달간 2천34대 판매로 전월 대비 17.6% 증가를 기록했다.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전체 XM3 판매의 59.2%를 차지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운 1.6 GTe도 최상위 트림인 LE 플러스를 중심으로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더 뉴 SM6는 10월 한달 간 390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189대, 마스터 120대, 조에 36대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10월 한달간 총 345대 팔려, 전월 대비 31.8% 감소했다.
르노삼성차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29대, 르노 트위지 262대 등 총 392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93.9% 감소했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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