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U가 돈스파이크와 함께 '거거익선' 고기 철학을 실현시켰다.
22일 CU가 육가공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10~20대 남성 고객의 비중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만감을 중시하는 해당 고객층의 특성상 플러스 원 증정행사 대상 상품이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했다.
이에 CU는 '육식파 유튜버'로 알려져 있는 돈스파이크와 함께 초대형 육가공류 시리즈인 '뚱한돈스 시리즈'를 업계 단독 론칭했다. '고기는 사이즈가 중요하다'는 고기 철학을 실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제품 라인업은 핫바, 떡스테이크 등으로 꾸려졌다. 핫바 형태로 출시되는 '뚱한 메가 돈스바'는 일반 핫바 대비 2배에 달하는 크기가 특징이다. 고기 맛을 살린 오리지널맛과 체다치즈를 듬뿍 넣은 치즈맛 등 두 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뚱한돈스 떡스테이크는 다진 돼지고기 안에 가래떡을 넣고 말아낸 떡갈비 스테이크로 고기의 감칠맛과 떡의 쫄깃한 식감이 이색적인 상품이다. 이 상품 역시 일반적으로 식당에서 판매하는 고기 2인분에 해당되는 중량으로 성인 남성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CU 관계자는 "최근 유튜브는 물론 방송까지 고기 전문 프로그램이 등장할 만큼 고기를 다양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데 맞춰 돈스파이크와의 협업 상품을 내놓게 됐다"며 "고기 전문가로 자부심 높은 돈스파이크와 함께 기획한 시리즈인 만큼 푸짐한 양은 물론 맛까지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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