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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막지 못하는 등산 열풍…롯데百, 블랙야크와 협업


최근 코로나로 산행 문화 20~30대까지 확대, 회원수 급증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롯데화점이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 블랙야크와 함께 백화점 최초로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이하 BAC) 100대 명산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20일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 전개 되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내 스포츠보다 아웃도어 활동이 선호되는 가운데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등산·트레킹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386세대로 불리는 4050세대의 취미 생활로만 여겨졌던 산행 문화가 코로나19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찾던 20~30대 젊은 층으로 그 폭이 넓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이에 따라 산행을 즐기는 전체 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블랙야크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산행 전문 커뮤니티 플랫폼인 BAC 회원 수는 최근 3개월 사이 3만명이 증가해 19만 명에 달하며, 롯데백화점 아웃도어 상품군도 가을 등산객에 힘입어 10월 들어 15% 신장하고 있다.

이러한 산행 증대 추세와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롯데백화점은 산행 관련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블랙야크 100대 명산'을 주제로 한 팝업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BAC라인(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BCC라인(블랙야크 클라이밍 크루), DNS라인(테크웨어 강조 상품)를 비롯해 평소 매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별도 라인의 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전품목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인기 상품 1+1,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1 프로모션 대표 상품은 L코디악플리스재킷 11만9천원, L코디악플리스베스트 8만9천원, 웨일리 어글리슈즈 9만9천원이다. 또한, 팝업 매장 인증 이벤트, 스크래치 즉석 당첨 복권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커스텀 티셔츠를 제작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산의 이미지와 자신만의 메시지를 넣어서 나만의 티셔츠를 제작할 수 있는 이벤트로 나만의 상품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별 이벤트로 29일에는 블랙야크 BAC 홍보 모델인 배우 ‘강하늘’이 건강한 산행 홍보를 위해 행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손상훈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선임상품기획자는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장기화로 인해 누적된 긴장 해소, 건강 유지 및 건전한 여가 생활 영위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산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블랙야크 행사를 시작으로 안전하고 올바른 산행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다양한 컨텐츠를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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