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은 지난달 ‘퍼마일자동차보험’의 광고 모델로 배우 신민아를 발탁했다. 캐롯손보 측은 신민아의 대중적 호감도와 혁신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캐롯의 정체성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런던의 노팅힐 거리를 모티브로 삼은 신규 광고 캠페인 ‘주차장 편’과 ‘레스토랑 편’을 공개했다. 주차장 편은 고객들이 달마다 기본료에 탄 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차별점을 공감할 수 있도록 제작됐고, 레스토랑 편에서는 1년 치 자동차 보험료를 선납하는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 ‘탄 만큼만’ 내자고 제안했다.
라이나생명은 보험을 넘어 헬스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면서 최근 영화배우 송강호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다. 고객의 건강을 중시하는 라이나생명의 기업가치와 송강호의 이미지가 부합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라이나생명 측의 입장이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의 건강을 위한 혁신적인 상품과 헬스서비스를 론칭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배우 송강호는 고객이 믿고 먼저 선택하는 라이나생명의 가치와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들을 모델로 내세운 '미스터 트레이너' 광고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775만뷰를 넘어섰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은 각사의 상품보다는 브랜드 이미지에 따라 가입하는 경향이 크다"며 "이에 확실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톱스타를 모델로 섭외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재영 기자 hurop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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