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아마존이 구글 스태디아와 유사한 클라우드 비디오 게임 서비스를 내놓고 게임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24일(현지시간) 하드웨어 발표행사를 열고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루나를 선보였다.
루나게임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파이어TV를 비롯한 스마트TV, PC, 맥 등과 연동해 즐길 수 있다. 아마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4K 해상도와 1초당 60프레임으로 영상을 재생하며 50달러 커스텀 컨트롤러로 게임을 조작할 수 있다.
아마존은 이 게임 서비스를 월 5.99달러에 북미지역을 대상으로 금일부터 제공한다. 루나플러스 채널 게임을 이용하면 두 기기간 연속해서 대전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마존은 루나 서비스의 시작으로 기존 트위치 이용자를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고객으로 유치해 단기간내 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게임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애플, 엔비디아 등과 경쟁도 한층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마존은 이날 4개의 다른 종류의 스마트 스피커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에코 스피커 신모델은 알렉사 기술을 기반으로 저렴한 가격에 스마트홈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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