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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단기 수익성보단 성장 잠재력에 집중-NH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7만원 유지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단기 수익성보단 중장기 외형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시성 있는 전동화 매출 성장 잠재력이 중장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이라며 "향후 5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밸류에이션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으로, 장기 투자자에게는 현재 가장 낮은 수익성과 밸류에이션에서 현대모비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내년부터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플랫폼(E-GMP) 도입과 함께 동사 전동화 부문 수익성 개선도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한 모듈부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2조원과 4조원으로 추정했다. 전동화 매출액은 지난해 2조8천억원에서 2025년 16조2천억원까지 증가하고 매출 비중도 지난해 7.4%에서 2025년 30.8%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9조692억원, 영업이익은 22.0% 줄어든 4천71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부진에 따른 중국 가동률 회복 지연 등을 반영해 3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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