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투더블유랩-카이스트, AI 보안기술 상용화 '맞손'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에스투더블유랩은 카이스트(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CSRC)와 인공지능(AI) 보안 핵심분야 연구 교류 및 공동 개발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양 측은 이번 MOU를 통해 첨단 AI 악성코드 탐지·분석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AI·소프트웨어·블록체인·공공 보안 4대 핵심분야 연구, 국가·민간 연구개발(R&D) 사업 참여 등의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서상덕 에스투더블유랩 대표는 "차상길 교수팀은 AI를 활용한 취약점 탐지·분석 분야에 있어 세계적 연구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최첨단 기술이 우리 사회를 보호하고 사이버 국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상길 카이스트 CSRC 센터장은 "세계적 보안기술을 실용화·상용화 하는 것이 센터의 핵심가치"라며 "이번 협력모델을 통해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보안 기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