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JYP Ent.(JYP엔터)에 대해 이익 기여도 높은 콘텐츠 비중이 늘어 오프라인 부진을 만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1천원에서 4만3천500원으로 6.09% 상향 조정했다.
JYP엔터의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은 91억원, 매출액은 34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9%, 12.8% 감소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와이스를 비롯한 주요 아티스트들의 음반 판매량 자체 기록이 경신되며 레이블 체제 구축을 통한 동시다발적 콘텐츠의 히트 레이쇼 제고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일본·미주 등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며 전체 음원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2분기 자체 음반 기록을 경신한 트와이스의 경우 일본 싱글과 'Beyond Live' 공연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라며 "또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도 계획돼 있어 콘서트 부재에 따른 매출 하락을 방어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일본에서는 니쥬(NiziU)의 기획 MD(굿즈) 판매 등이 이뤄지며 11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데뷔 초부터 수익화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박진영의 일본 진출도 함께 이뤄지면서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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