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카탈로그 솔루션 '루마다 데이터 카탈로그' 국내 영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루마다 데이터 카탈로그는 서로 다른 속성을 가진 대용량 데이터의 메타 정보를 AI 기반으로 빠른 속도로 파악해 정리·통합·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엣지에서 코어, 멀티 클라우드에 이르는 IT환경 전반에서 데이터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준다.
특히 데이터 레이크 관리, 중복·복제 데이터 식별을 통한 데이터 분류, 자동 데이터 계보분석 뿐 아니라 민감 데이터 검색, AI 등을 통한 태깅 수행 등도 지원한다. 또 특허 받은 머신러닝 기반 '핑거프린트' 알고리즘으로 컬럼, 메타, 속성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매핑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은 데이터 엔지니어·과학자, 기업 사용자가 메타 데이터 검색을 가속화하는 등 데이터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은 기업 민감 데이터를 자동으로 감지해 보호하고 데이터 유형을 확인하는 등 셀프 서비스 분석도 가능하다"며 "추가 처리가 요구되는 민감 정보(개인정보 등)를 빠르고 신뢰도 있게 관리할 수 있어 데이터 3법 대응에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석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데이터사업팀장은 "고객이 데이터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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