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코웨이에 대해 언택트(비대면) 시대 렌탈 실적의 가시성의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코웨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8천60억원, 영업이익은 22% 급증한 1천6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회계 기준 변경으로 일회성 매출 및 이익이 발생했는데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천580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12% 상회했다"며 "국내 환경가전 매출액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5천294억원, 해외 사업 매출액은 25% 증가한 2천255억원으로 해외 호조가 외형 및 이익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렌탈은 실적 가시성이 높아 불황에 돋보이는 사업인데, 언택트 시대에도 안정적인 렌탈 수입은 주목할 만하단 평가다.
나 연구원은 "코디 네트워크를 활용한 1대 1 대면 또는 온라인 영업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도 국내외 모두 계정이 증가했다"며 "최소한의 영업으로 향후 4년간의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동사의 사업군이 환경 가전에 속한 만큼 소득 수준 향상과 웰빙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수요가 높아지면서 해외 사업 기회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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