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현대차증권은 22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최근 친환경 정책 기조에 태양광 및 그린수소(Green hydrogen) 기술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전해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며 "이 기술을 확보할 경우 글로벌 그린수소 생산 국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업체로 부각될 것"이라고 짚었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효율성 증대로 물리적 증성 없이도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내년 생산 능력은 올해 대비 0.6GW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차세대 태양광 발전 기술 개발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기술을 바탕으로 VPP(가상발전소) 사업에 진출하는 등 수소사업도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소는 회색수소(화석에너지에서 추출) 비중이 높지만, 궁극적으로는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녹색수소(Green Hygrogen) 생산을 목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또 "중장기 사업계획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동사가 보유한 핵심역량(태양광·수전해 등)을 감안할 때, 충분히 실현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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