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하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0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각각 2.29%(1천200원), 4.07%(3천400원) 오른 5만3천600원과 8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마이크론의 호실적이 국내 반도체 기업에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마이크론은 3~5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54억4천달러(약 6조5천144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53억달러)는 물론 지난 5월 28일 마이크론 측이 상향 제시한 가이던스(52억~54억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또한 마이크론은 올해 4분기 가이던스로 매출액 57억5천만~62억5천만달러, 영업이익 12억8천만달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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