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LG화학이 2분기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2분기 실적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7조4천8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7% 늘어난 3천7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2천990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은 대부분 전지 사업부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VB는 폴란드 신규 라인 수율 개선에 따른 수익성 향상, 소형전지는 원통형 중심의 매출 고성장 및 이익 대폭 증가를 예상했다.
또 ESS도 해외사업 성장이 지속되고 석유화학도 유가 하락에 따른 저가 원료 투입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호실적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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