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인사관리 총괄에 신경호 신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신경호 신임 부사장은 인재개발, 포상 및 복리후생, 노사관계, 다양성과 포용 등 모든 인사관리 직능에 걸쳐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인사관리 및 조직개발 분야의 전문가다. 금호석유화학에서 시작해 한국다우코닝, 한국화이자제약을 거쳐 최근에는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에서 인사 부문을 총괄하는 등 다양한 국내외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그간 물리적 측면의 조직개편에 힘써왔다면, 지금부터는 자동차산업의 역동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역량을 키우고 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변화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3년 간에 걸쳐 조직체계와 내부프로세스 개편을 진행해왔다. 먼저 기술인증준법부를 파워트레인팀과 제작차인증팀 등 두 개의 팀으로 확대 개편했고, 각각의 브랜드에 속해 있던 현장기술지원팀과 기술교육지원팀을 그룹 애프터서비스부로 통합했다.
또한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중견·고위 관리자 개발 프로그램, 그리고 수평적 조직문화와 자율성 증진을 위한 '님' 호칭 제도도 도입했다. 이밖에 유연근로시간제, 모바일워크데이 등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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