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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담배 소비 증가세…일반담배 흡연자 전환 늘까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국내 담배시장에서 전자담배 점유율이 지난 4월 말 기준 13.1%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전자담배 업계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업계는 언택트 소비 및 집콕 문화가 확산되면서 모여서 담배를 피우는 일이 줄어들고, 혼자 실내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는 등 흡연문화가 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전자담배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양한 신제품 출시도 전자담배 열풍의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하반기 BAT코리아는 8월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 '글로 센스'를 선보인 데 이어 11월 기존 '글로'의 단점을 보완한 '글로 프로'를 출시했다. 필립모리스는 같은 해 10월 '아이코스3 듀오'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국내 전자담배 브랜드 하카코리아는 별도의 A/S 없이도 사용자가 직접 블레이드를 교체할 수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 '하카HNB'를 출시했다.

하카HNB는 부품 노후와 및 변형 문제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블레이드 교체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풀충전까지 50분이 소요되며, 한 번의 충전으로 20개의 스틱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하고 탁월한 흡연감을 느낄 수 있어 일반담배 흡연자들의 유입률이 높은 편이다.

한편, 하카코리아는 코로나19 이슈에 대비하고자 생산공장과 판매매장 모두를 방역 및 관리하고 있다. 제균기 가동 및 자가살균 패드 배치로 청결함을 더했으며, 전국 매장에 손 세정제 및 방역 가이드를 지원하고 있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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