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앞으로 인터넷 우체국에서도 5세대 통신(5G) 알뜰폰 구매가 가능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박종석)는 5G 알뜰폰 요금제 8종을 11일부터 인터넷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각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는 최대 200GB까지 제공되고 자신에게 맞는 특화된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는 월 3만7천400원이고 데이터는 9GB 제공된다. 데이터를 200GB 사용할 경우에는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우체국알뜰폰 5G 요금제는 별도 사용기간 약정이 없으며, 음성통화(부가통화는 별도 제한)와 문자메시지는 기본요금에 포함해 제공한다.
이번 5G 요금제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인터넷 우체국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고 우체국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데이터를 주로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저렴한 5G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는 고객의 눈높이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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