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개발 자회사 루비큐브(대표 이동표)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3D 스타일링 게임 '스타일릿'을 지난 16일 글로벌 출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도전에 본격화 한다는 전략이다.
스타일릿은 그간 쿠키런을 기반으로 캐주얼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 온 데브시스터즈가 신규 IP로는 처음으로 선보인 게임. 3D로 구현된 도시적이고 세련된 캐릭터와 실제 의류 원단의 특징을 그대로 살린 의상 등 그간 데브시스터즈가 서비스해온 게임들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게 특징이다.
출시 직후 국내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인기순위 3위에 올랐으며 이와 동시에 일본에서는 2위를 기록, 긍정적인 출발을 알리고 있다.
스타일릿에서는 2천종이 넘는 다채로운 의상과 소품들을 바탕으로 실생활처럼 옷을 고르고 사고 입고 스타일링하는 재미부터 나만의 스타일을 공유하고 콘테스트를 통해 경쟁도 하면서 다른 유저들과 소통하는 즐거움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스타일릿 속 소셜 공간인 '스타일 월드'에는 이미 이용자들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스타일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기도 하다.
이번 정식 출시와 함께 스타일릿의 기본 시스템 '드레스룸'을 비롯, 미션 콘텐츠인 '스타일 리퀘스트'와 다양한 주제에 맞춰 글로벌 이용자들과 경쟁하는 '스타일 콘테스트', 소셜 공간 '스타일 월드', 캐릭터를 촬영하고 사진 콘텐츠를 꾸미는 '스튜디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매월 200개 가량의 의상을 새롭게 선보이고 각종 패션 소식을 나누는 정보성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재미를 더해갈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기존 쿠키런 IP 확장과 신규 IP의 발굴 및 성장이라는 투 트랙 전략으로 올해 게임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새 매출원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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