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영향으로 ETC부문과 알비스의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나보타 소송비용 증가로 실적부진이 이어지는 '3중고'에 직면했다.
13일 SK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천313억원, 영업이익 1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부진의 원인은 라니티딘 사태로 알비스 매출 감소와 ETC 부문의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실적 부진과 나보타 소 송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 부진이 예상된다"고 했다.
ETC 부문은 코로나19 영향과 알비스 매출 미인식 부분까지 감안시 하이싱글 감소율이 전망된다고 이 연구원은 관측했다.
다만 대웅제약의 나보타 미국 ITC 소송은 6월 예비판결 결과 발표 전후로 소송비용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ETC 부문 성장률도 확진자수 감소에 따라 하반기에 점진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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