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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유나이트 서울 2020' 12월로 연기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개발자 보호 지원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유니티코리아(대표 김인숙)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나선다.

회사 측은 매년 5월경 개최했던 '유나이트 서울'을 12월로 연기했다. 유나이트 서울 2020은 오는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유니티의 게임 개발 기능 활용법과 엔진 로드맵, 게임 서버 활용의 최적화, 게임 플랫폼 확장 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세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니티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들의 업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스마트워크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유니티의 유료 글로벌 교육 콘텐츠 플랫폼 '유니티 런 프리미엄(Unity Learn Premium)'을 누구나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튜토리얼과 핸즈온 프로젝트, 심화 학습, 유니티 전문가의 실시간 강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세부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월 1회 진행하던 유니티의 온라인 웨비나도 대폭 확대 진행한다. 온라인 웨비나에서는 유니티 엔진에 대한 유용한 정보 전달은 물론,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기존에 진행하던 유니티 기술 컨설팅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도 제공한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유니티는 개발자와 크리에이터의 보호와 지원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유나이트 서울 2020의 개최 연기와 온라인 스마트워크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결정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유니티는 개발자의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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