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샤오미가 지난 12일 인도에서 발표한 중저가 스마트폰 '홍미노트9 프로'의 해외향 제품인 '홍미노트9S'를 23일 글로벌 출시한다.
샤오미는 이날 오후 8시(현지시간) 홍미노트9S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다.
홍미노트9S는 6.67인치 FHD+ LCD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720G를 장착했다. 전반적으로 홍미노트9 프로와 스펙이 동일하다. 다만 배터리는 5천20mAh인 홍미노트9 프로보다는 약간 작은 수준이다.
후면 카메라는 4천800만화소 메인 카메라와 800만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화소 매크로 카메라, 200만화소 심도 카메라 등 4개로 구성됐다. 전면에는 1천600만화소 카메라가 장착됐다. 측면 지문인식 센서와 방수 설계도 적용됐다. 램은 6GB다.
샤오미는 이 제품을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 파키스탄 등에 행사와 동시에 출시한다. 추후 출시 국가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샤오미 관계자는 "홍미노트9프로와 홍미노트9S은 스펙이 거의 비슷하지만 출시 지역을 달리해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샤오미는 한국에서도 새로 총판 계약을 맺은 한국테크놀로지와 함께 홍미노트9S 출시 계획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샤오미 측은 설명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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