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는 올해 출시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 2020' 중 고급 모델인 듀얼 럭셔리 시리즈와 듀얼 프리미엄 시리즈의 판매량 비중이 지난해 모델보다 약 15%p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올해 들어 해당 두 시리즈의 판매량 비중은 40%까지 높아졌다.
LG전자는 4단계 청정관리가 고급 모델 비중 증가에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듀얼 럭셔리 시리즈와 듀얼 프리미엄 시리즈의 판매분 가운데 약 90%가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한 모델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냉방 외에 공기청정, 제습 등을 많이 사용하면서 에어컨이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출시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공기가 들어오는 필터부터 바람을 내보내는 송풍팬까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더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필터클린봇 ▲UV LED 팬 살균 ▲3단계 열교환기 자동건조 ▲CAC 인증 공기청정 성능이 주요 부품을 알아서 관리한다.
필터클린봇은 고객이 에어컨을 하루 8시간씩 사용할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에어컨의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한다. 고객은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만 비워주면 된다. 에어컨 내부에서 바람을 만들어주는 송풍팬을 UV LED 살균으로 관리하는 UV나노(UVnano) 기능도 적용했다.
임정수 LG전자 한국B2B마케팅 담당은 "LG만의 차별화된 에어컨 관리 기능을 탑재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을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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