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마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 타인과의 접촉을 꺼리며 나홀로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적극 공략한다.
롯데마트는 롯데마트몰을 통해 '마운틴이퀍먼트 힙색, 스포츠550 캠핑매트, 아이언메쉬 캠핑테이블, 스마트 등산배낭' 등 다양한 등산 용품 및 스포츠 용품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 확산 속 혼자 즐길 수 있는 운동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짐에 따라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5일까지 롯데마트몰에서 혼자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용품들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산용품이 157.8%, 자전거용품이 1천680%, 웨이트용품이 16.9%, 캠핑용품이 68.5% 신장했으며, 간편하게 혼자 할 수 있는 아령과 요가밴드, 훌라후프도 각각 211.8%, 58%, 16.1% 신장했다.
또 여럿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활동인 캠핑도, 안전하게 혼자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며 매트·돗자리 등 관련 용품의 매출이 153.1%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로 혼자 야외활동 및 운동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다양한 등산용품과 스포츠 용품들을 준비한 만큼 전국 모든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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