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한화그룹의 미래로서 현금재원을 바탕으로 한 배당확대와 M&A(인수합병) 기회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천원을 신규로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화시스템은 한화그룹의 미래로, 첨단 무기 방위력 개선비 증가와 계열사 간 시너지, 현금재원에 기반을 둔 배당확대와 M&A 기회가 투자포인트"라고 짚었다.
먼저 국군 첨단무기 소요 증가에 따라 방산 매출액은 지난해 1조1천억원에서 오는 2023년 1조7천억원으로 연평균 12.2% 성장이 전망됐다. 황 애널리스트는 "동기간 방위력 개선비내 점유율은 7.0%에서 7.4%로 상승이 예상된다"며 "한화그룹 방산 매출액은 연평균 9.1%의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동기간 한화시스템의 방산 매출액은 연평균 13.0% 성장이 기대된다"며 "그룹 방산부문과의 시너지, 핵심부품 공급 매출 확대가 따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당확대나 M&A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도 가능하단 분석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3천82억원의 현금성 자산, 매년 500~600억원 발생하는 FCF는 배당 확대와 M&A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비유기적 이익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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