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증강현실(AR)과 헬스케어를 주목하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아일랜드 투자 전담기관(IDA아일랜드)이 개최한 행사에서 애플의 차세대 먹거리 사업을 증강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강현실이 차세대 사업중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증강현실 게임 개발사인 워독을 거론했다.
팀 쿡은 아일랜드 소재 AR 게임 개발사 워독을 방문해 개발자들의 게임 제작 모습을 살펴봤다. 팀 쿡 CEO는 앞으로 친구와 어떤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해당내용을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가상공간으로 불러와 함께 보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이 기술을 개인용 단말기가 아닌 여러 사람들이 함께 의견을 주고받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구상하고 있다.
또한 애플은 5년내지 10년후를 책임질 차세대 먹거리로 증강현실 외에 헬스케어를 꼽았다. 그는 애플이 지닌 기술이 헬스케어 분야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봤다.
팀 쿡은 애플의 IT 기술을 헬스케어에 접목할 경우 병원의 운영이나 진료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애플은 앞으로 AR 기술과 헬스케어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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