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동반성장'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고 파트너사와 소통 및 상생 강화에 적극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20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파트너사 실무 담당자들을 초청해 '동반성장 포럼'을 진행했다. 파트너사 대표 및 임원급들이 주로 참석하던 기존 행사와 다르게 실무자들을 초청함으로써 다양한 현장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홈쇼핑협회 조순용 회장, 롯데홈쇼핑 강철규 윤리위원장,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와 임직원, 70여 개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선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특강을 비롯해 동반성장 제도 소개, 파트너사 해외 진출 지원 우수 사례, 여성 인재 양성 및 파트너사 취업 지원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실시간 소통 창구 개설, 임직원 문화 활동 지원, 유통 트렌드 지식 공유 등 새롭게 개설하는 '2020년 파트너사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또 롯데홈쇼핑은 이날 참석한 파트너사들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총 2천137억 원 규모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자금 지원, 판로 확대, 재고 소진 지원, 경쟁력 향상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 및 임금 격차 해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올해 첫 번째 공식 행사로 파트너사 실무 담당자들을 모시고 실질적인 소통과 지원 방안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건강하고 발전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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