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 글로벌이 진행한 패스트트랙 9기 우승 프로젝트 비트코인HD(BitcoinHD, BHD)가 후오비 코리아에 상장됐다고 10일 밝혔다.
패스트트랙 9기는 한국 기준 지난 9일 오후 9시부터 9시 59분59초까지 진행됐고,비트코인HD는 총투표수 4천611만6천26HT 중 2천557만7천873HT를 득표해 우승했다.
이어 2천53만2천753HT를 득표한 하모니(Harmony, ONE)가 2위를 차지했다.
투표를 통해 얻은 후오비 토큰(HT) 중 15만8천486HT는 HT의 가치 상승을 위해 9일 오후 11시 26분39초에 소각됐다. 후오비 코리아에서는 9일 오후 11시부터 USDT, BTC, HT 마켓에서 비트코인HD의 거래가 개시됐다.
비트코인HD는 조건부 용량 증명(CPoC)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다. 하드디스크를 합의 참가자로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소비와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고, 암호화폐 채굴을 보다 안전하게 분산화해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박시덕 후오비 코리아 대표는 "이번 패스트트랙 9기에서는 1위와 2위의 득표수 차이가 약 500만HT 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두 프로젝트 모두 사용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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