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는 14일 '갤럭시 폴드' 3차 판매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3차 판매를 오는 14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폴드 5G 자급제 모델 판매를 14일 오전 0시부터 소진시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11번가, 이베이, 쿠팡 등 오픈마켓에서도 이날 자급제 물량 판매를 시작한다. 구체적인 물량 규모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2차 물량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배송은 오는 17일 시작이다.

'갤럭시 폴드'는 지난달 6일 국내 처음 출시된 이후 1·2차 판매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 삼성닷컴에서는 두 차례 판매 모두 10여분만에 완판됐다. 이후 출시된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등에서도 당일 완판이 이어졌으며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에서 진행된 사전예약 물량도 매진됐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폴란드, 멕시코, 스위스 등에도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