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제너시스BBQ가 다음달 17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2019 국제농업박람회' 성공을 위해 팔을 걷었다.
제너시스BBQ는 30일 전남 무안군 소재 전라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농업박람회의 위상 제고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너시스BBQ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농업박람회의 공동주관으로 참여하게 됐다. BBQ는 행사 기간 동안 박람회장 내 BBQ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박람회 관람객들의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또 BBQ 전국 가맹점과 직영점은 국제농업박람회 관련 포스터를 게재하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등 다방면으로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돕게 된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동안 운영되는 부스의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해 농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국제농업박람회는 지난 2012, 2015, 2017년 세 차례 개최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첨단기술의 정보 공유가 이뤄지는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났다. 지난 3회 간 33개국에서 다양한 단체와 기업이 참가해 약 5천181억원의 판촉수입과 평균 3천143억원의 생산유발액을 기록했다.
이번 박람회는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동안 전남 나주시 소재의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여성농업마당·혁신기술마당·전시체험마당·상생교류마당·홍보판매마당 등 5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열린다.
20개국 410여 개 기관과 단체, 기업들을 포함해 약 45만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국내 수요처 확보 및 수출 증대를 통한 농업의 활로 개척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업 간 거래에 더 비중을 둔 비즈니스 박람회로 국내외 시장 개척에 한층 더 초점을 맞췄다. 지난 2012년과 2015년, 2017년 박람회 때는 각각 255억원, 262억원, 257억원 규모의 수출 구매 약정이 이뤄졌으며, 올해에는 약 283억원 규모의 거래 성사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금년 박람회는 친환경 농업과 스마트팜, 드론 등을 이용한 첨단 농업 기술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청년 농기업, 로컬푸드 운동을 위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교류를 확대해 일자리 창출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윤홍근 회장은 "농업은 국가와 국민경제의 뿌리가 되는 산업으로 특히 전라남도 농업은 규모와 품질 모두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며 "BBQ는 이번 국제농업박람회의 공동주관을 계기로 전라남도 경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국내의 농가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전남 신안군 안좌면에 BBQ 신안천사대교점 1호점 오픈을 계기로 신안군과 농수특산물 구매 활성화 및 관광 먹거리 편의 제공에 관한 상호 업무협약도 이날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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