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7년 선보였던 '세븐앱'을 리뉴얼 오픈하고 모바일 플랫폼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리뉴얼된 세븐앱은 예약주문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기존에는 베스트 도시락 10여 개 품목에 한해 예약 주문이 가능했지만, 리뉴얼 후에는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 타 푸드 상품도 원하는 날, 원하는 점포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또 가정간편식 자제제조(PB) 브랜드인 '소반', 밀키트 '세븐쿡' 3종도 만나볼 수 있는 등 예약주문 품목을 총 60개로 늘렸다.
특히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등 베스트 행사 상품을 모바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상품은 '나의 쿠폰패터리' 메뉴에 구매한 상품의 개수에 따라 모바일 쿠폰 형태로 저장되며, 필요에 따라 한 장씩 개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앱 이용에 즐거움을 주는 '펀(FUN)' 콘텐츠도 강화됐다. 세븐앱의 '증강현실(AR)' 메뉴를 통해 세븐일레븐 로고나 점포 간판을 찍으면 세븐일레븐의 캐릭터인 '브니'가 등장해 즉석 경품을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1차로 오는 11월 말까지 호텔뷔페 식사권 2매를 10명에게,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이용권 2매를 50명에게, 영화관람권 2매를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1천 명에게 증정하는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경품 행사에는 일 1회 참여 가능하며, 경품 내용은 월 단위로 변경된다.
또 세븐앱 출석체크 룰렛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에게 매월 L포인트를 최대 11만 포인트까지 지급하며, 편의점 주력 상품인 도시락과 원두커피 '세븐카페'를 구매한 후 모바일 스탬프를 각각 7개, 11개를 모으면 무료 쿠폰도 증정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앱 리뉴얼을 기념하는 리뉴얼 오픈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먼저 '천만 포인트를 찾아라'를 진행해 세븐앱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L포인트 1천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총 1천100명을 대상으로 포인트와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오는 11월 말까지며, 당첨자는 세븐앱을 통해 별도 공지된다.
또 '도시락 100원 핫딜'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2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이후 앱 예약주문 메뉴에 들어가면 상품별 선착순 1천 명까지 인기 도시락 5종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주요 인기상품 10여 종에 대해 L포인트 구매시 50% 할인을 제공하는 'L포인트 반값 대전'도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세븐앱 리뉴얼은 전적으로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해 보다 편리한 편의점 쇼핑을 제공하는데 초첨을 맞췄다"며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이 정보의 습득과 소통의 창으로 자리잡은 만큼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연동한 통합 서비스 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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