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KT&G에 대해 올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4만3천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T&G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14.6% 증가한 1조3천254억원과 4천11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펀더멘털(기초체력) 회복을 감안하면 예상 시가배당수익률 4%를 상회하는 현재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3분기 궐련 총수요는 3% 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KT&G 점유율은 0.4%포인트 상승한 63%로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국내 담배 부문은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궐련형 전자담배 매출 비중은 11%까지 상승할 전망이고 디바이스 포함 시 15.1%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인도네시아 법인의 단가 인상 효과와 미국법인 판매량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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