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교촌치킨이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되던 닭갈비 볶음밥 2종을 전국 38개 홀 매장에 시범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치킨 업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사이드 메뉴 다양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번에 판매되는 2종 제품은 고추장 소스를 사용한 매콤한 맛에 향과 식감을 모두 고려해 깻잎과 깍두기를 넣은 '교촌 닭갈비 볶음밥'과 달콤짭짤한 간장 소스로 볶아낸 '교촌 궁중 닭갈기 볶음밥' 등 2종이다.
'교촌 닭갈비 볶음밥'은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3월 출시한 가정간편식(HMR) 제품이다. 교촌치킨은 온라인 몰 위주로 판매되던 제품을 오프라인에 접목해 메뉴 다각화를 통한 홀 매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접할 수 있는 교촌 닭갈비 볶음밥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판매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현재는 일부 매장 한정 판매로 시작하지만 추후 판매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치킨은 최근 홀 전용 신규 사이드 메뉴 4종인 ▲매콤한 토마토 스튜에 포카치오를 곁들여 즐기는 '교촌에그인헬'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특징인 '교촌마라떡볶이' ▲닭가슴살 육포와 나초로 구성된 '교촌트리플꼬끄칩' ▲황태채와 넛츠의 고소함이 매력적인 '교촌바삭황태넛츠'를 출시한 바 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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