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대한항공은 최근 일본 불매운동에 따른 여행객 감소에 따라 일부 일본 노선 운항을 중단키로 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9월 3일부터 주3회(화‧목‧토) 운항 중인 부산~삿포로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해당 노선의 운항 중단은 예약자 감소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일본 불매운동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지난주를 기점으로 관광노선 위주로 일본 예약자 감소 추세가 나타나며 7월 예약률은 전년 대비 3% 줄어들었다.
대한항공은 부산~삿포로 노선 운항 중단에 따라 해당 노선을 예약했던 승객에게는 인천~삿포로 노선으로 대체 예약을 제공하는 동시 인천과 부산 간에도 국내선을 이용해 이동이 가능하도록 초지할 계획이다. 부산~삿포로 노선 운항의 재개 여부와 일정은 현재 미정 상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