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12일 정오부터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 야외 광장에서 펼쳐지는 '네코제X블리자드' 관련 프로그램 세부사항을 8일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이번 네코제X블리자드 행사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무법항을 모티브로 한 '무법항 마을'로 팬들을 찾아간다.
무법항 마을은 블리자드의 감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아티스트들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오버워치 등 블리자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창작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블리자드 무법항 마을 현장에서는 주어진 미션 달성을 통해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미션형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플레이어들에게 익숙한 전역 퀘스트를 모티브로 삼은 '껍질 놀이'와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맥크리의 '피스키퍼' 리볼버 너프건을 활용한 '66번 국도' 프로그램들은 각각의 미션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달성한 방문객들은 블리자드 경품 획득의 기회를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오버워치 관련 피규어, 장패드, USB, 백팩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무대 이벤트, 블리자드 스토어에서도 다양한 경품들이 제공된다. 블리자드 스토어에서는 구매자 선착순으로 블리자드 캐릭터 뱃지를 선물로 나눠주며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오버워치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눈송이'를 지급한다. '파치마리 아케이드'도 준비돼 방문객들이 직접 오버워치 마스코트인 파치마리 인형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네코제X블리자드에는 다양한 블리자드 소장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블리자드 자선 경매도 진행된다. 자선 경매는 지난 무법항 행사에서도 진행된 바 있으며 자선 경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이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자선 경매에서는 개발자 사인이 담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소장판 및 오버워치의 블랙워치 렌티큘러 포스터 4종 등이 경매 물품으로 나올 예정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넥슨은 게임을 사랑하는 양사 팬들이 본인이 좋아하는 게임을 테마로 한 다양한 창작물을 더 큰 무대에서 보다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네코제X블리자드'를 공동 기획, 플레이엑스포(PlayX4) 현장에서 공동 개최한다.
앞서 양사는 지난 3월, 개인 상점, 코스튬플레이, 아트워크 등 총 5개 분야에서 2차 창작물을 뽐낼 300여명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를 선발한 바 있다.
한편, 네코제X블리자드가 진행되는 같은 기간 플레이엑스포(Play X4)현장에서는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플레이오프와 결승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2전시관 8B홀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플레이오프는 11일 오후 2시에 6강전이, 12일 오전 10시부터는 4강전 및 결승전이 예정되어 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플레이오프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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