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가 'V50 씽큐'의 국내 출시일을 오는 10일로 최종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8일부터 이틀간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한다.
LG전자는 10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V50 씽큐'를 출시한다. 출고가는 119만9천원이다.
LG전자는 당초 지난달 19일 출시 예정이었던 'V50 씽큐'의 국내 출시를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연기 20여일만에 재출시를 결심한 셈이다.
LG전자는 이날부터 'V50 씽큐'의 사전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예약 구매 고객이 'V50 씽큐'를 사용하다가 구매 후 1년 내에 액정이 파손되는 경우 한차례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V50 씽큐의 출시를 기다린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달 13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액정 무상수리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또 첫 5G 스마트폰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V50 씽큐'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전용 액세서리인 'LG 듀얼 스크린'을 무상 증정한다. LG 듀얼 스크린의 가격은 21만9천원인데, 고객들은 출시 초반 프로모션을 통해 듀얼 스크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V50 씽큐'의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시세 이상의 보상을 제공하는 'LG 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간은 6월 말까지다.
'V50 씽큐'는 퀄컴의 최신 AP인 스냅드래곤 855와 5G 모뎀 'X50 5G'을 탑재해 5G 스마트폰으로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 전작 대비 20% 커진 4천mAh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2.7배 커진 방열 시스템 '쿨링 파이프'도 탑재했다.
전용 액세서리인 듀얼 스크린은 여닫을 수 있는 플립(Flip) 커버 안쪽에 6.2인치 올레드(OLED) 화면이 있다. 고객은 영화를 보는 동시에 듀얼 스크린으로 출연배우, 줄거리 등을 검색할 수 있다. 화면 두 개에 게임과 컨트롤러를 각각 구현할 수도 있고, 프로선수와 본인의 골프 스윙영상을 비교하는 등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승진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V50 씽큐의 놀라운 성능과 LG 듀얼 스크린의 높은 실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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