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성우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이 점거 중인 의안과를 들어가려다 한국당 의원들에 저지 당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이날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기로 한 선거제 및 검찰개혁 법안을 전자입법 발의시스템을 이용해 제출했다.
국회 의안과를 점거하던 자유한국당은 현장에서 철수해 로텐더홀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야 4당이 법안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날치기 국회로 대한민국의 헌법을 무력화 시키고 있다"면서 "결국 저희가 철저히 이들의 꼼수 법안을 막자 그들이 한 행태는 국회법에도 국회법 해설에도 없는 방법으로 법안을 냈다. 사실은 저희가 철저히 이들의 잘못된 법안 제출을 막은 것으로 우리가 승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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