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현대중공업지주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회사 현대오일뱅크 지분 4천166만4012주를 1조3천750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13.0% 수준이며 처분 후 지분비율은 74.13%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사우디 아람코사간 주식매매계약(SPA) 및 주주간 계약 체결 완료됐다"며 "현대중공업지주가 보유한 지분 일부를 사우디 아람코사가 매입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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