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NH농협은행이 영농 폐비닐 수거로 자연환경 보전에 앞장선다.
NH농협은행은 1일 경기도 연천군과 영농 폐비닐 수거 협약을 체결했으며 159개 시·군의 농촌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 수거를 위해 80여억원의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천군과의 협약은 영농 폐비닐 수거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맺은 전국 최초의 협약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농폐비닐 수거 활성화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 및 정보교류 ▲영농폐비닐 수거율 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 강화 ▲농업인의 실익 제고를 위한 공동의 농정활동 전개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협력사항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이대훈 농협은행장과 직원들은 연천군 미산면에 소재한 우정리 마을을 찾아 일손 부족으로 제때 수거되지 못하고 논밭에 방치돼 있던 영농폐비닐 수거 활동도 실시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영농폐비닐 수거 등 농촌마을 환경개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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