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업체 베스핀글로벌은 비바리퍼블리카가 주도하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베스핀글로벌은 100억원을 투자해 지분 4%를 확보한다. 간편 송금 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올 3월 기준 누적 사용자 1천100만명, 송금액 37조원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는 챌린저 뱅크 모델을 표방해 금융 소외계층에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된 중신용 개인 고객·소상공인 고객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 동안 쌓아온 방대한 고객 데이터와 금융 고객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혁신적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은 선도적인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금융 산업의 클라우드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토스뱅크에 주주로 참여하는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챌린저뱅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토스뱅크의 비전과 계획에 깊이 공감해 당사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이번 투자에 동참하게 됐다"며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만나 산업 전반에 투자 이상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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